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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 "가해자 말이 법이었다"...나도 당할 수 있는 가스라이팅 범죄, 대책은 / YTN

2023-01-18 5

■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허
■ 출연 :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교묘한 심리적 지배를 일컫는 가스라이팅 수법으로 수년 동안 전 직장 동료를 감금 폭행하고 강제로 성매매를 시킨 정말 믿기 힘든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가해자는 구속됐지만 피해자는 트라우마에 여전히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가스라이팅 범죄, 잊을 만하면 터지고 있는데요. 대책은 없는지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이수정]
안녕하십니까?


믿고 의지했던 회사 동료 언니여서 더 충격적인데요. 처음부터 의도를 가지고 접근했을까요?

[이수정]
지금 이들 간의 관계는 한 10년 정도 지속된 걸로 알고 있는데요. 10년 전에 피해 여성이 굉장히 낯선 지역으로 이주를 해서 거기서 직장을 다니게 된 과정이었던 걸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에는 다 낯설면 주변 사람들에 의해서 그 지역의 연고자들에게 도움을 받잖아요. 그런 과정 중에 알게 된 언니였던 걸로 알고 있고요. 그런데 그렇기 때문에 처음부터 그러면 이 나이 어린 여성을 이용하려고 했던 거냐, 그건 아마 아니었을 거예요. 그런데 집중적으로 아마도 거주지를 합치는 시점이 아마 있었을 겁니다. 그때부터는 어떻게 보면 학대, 착취 관계가 시작이 됐을 것으로 보이는데 그게 10년 중에 한 3년 정도에 피해가 집중돼 있거든요. 아마 그때부터는 거의 종속관계가 유지됐던 것 같다, 이렇게 보입니다.


가스라이팅 범죄가 정말 반복적으로 계속되고 있는데 가스라이팅, 갑질 그리고 그루밍 범죄도 있잖아요. 그 세 가지가 어떻게 다른가요?

[이수정]
유사한 메커니즘이 있습니다. 피해자가 취약한 부분을 공략한다, 이런 차원에서는 비슷한데요. 갑질은 일반적으로 직장에서 많이 일어나고 상하관계가 분명하고 가스라이팅도 상하관계가 분명하지만 꼭 직장에서 일어나는 것은 아니고요. 많은 경우에 가스라이팅 범죄가 많이 일어나는 경우는 파트너. 연인이나 배우자, 혼인관계 이런 경우에 가스라이팅이 많이 일어나고. 그리고 아까 말씀하셨던 그루밍범죄는 대부분 피해자가 아동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약간 양상은 차이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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